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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가 행복해지는
아이행복 정신건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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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부모간의 갈등 문제 반항장애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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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아이행복 댓글 0건 조회 3,252회 작성일 10-03-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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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이나 권위적인 인물에 대해 불복종적, 도전적, 거부적이고 적대적인 행동을 반복적으로 보이는 것을 반항장애라고 한다.

    반항장애 아이는 엄마가 방을 치우라거나 숙제를 하라고 하면 왜 시키느냐며 화를 내고 말을 듣지 않고, 부모나 교사가 잘못에 대해 야단을 치면 대들고 욕하는가 하면 심한 경우 부모를 때리기도 한다. 그리고 규칙을 무시하고 고의적으로 타인을 괴롭히기도 하는데, 아이는 모든 일을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남의 탓으로 돌리는 증상을 보인다.


    많은 부모들이 ‘저러다가 말겠지’아이가 뭘 몰라서’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반항적인 행동이 지나치거나 거친 행동을 몇 개월 동안 자주 보인다면 반항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아이가 반항을 보인다는 것은 아이가 불만 사항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자신의 주변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지켜야할 규칙과 법규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여 부모나 어른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보다는 질책과 제재가 무척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가 ADHD 문제가 있어 상기 모습을 많이 보이게 된다면 반항 장애로 발전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사랑샘터소아정신과 (http://wellmind.co.kr/) 김태훈원장은 진료를 할 때 초등학교 3학년 이상된 아이들 중 ADHD 증상을 보이면서 반항 장애 증상을 보이는 아이를 적지 않게 보게 된다. 이런 아이는 얼굴에 불만이 가득차 있고 잔뜩 화가 나 있고 툭툭 내뱁는 말투를 보이면서 부산하고 산만한 모습을 보인다. 앉는 자세도 불량해서 한번 혼을 내볼테면 혼내봐 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어른들이 화를 내는 감정을 유도하게 된다.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면담 도중 엄마와 자주 다투고, 성질을 부리고, 화를 내고 분개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진료실 밖으로 박차고 나가는 경우도 있다. 부모의 지시를 잘따르지 않거나 따르는 척하면서 고의로 약속 시간을 어기고 늦게 나타나면서 부모를 괴롭히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반항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어른 혹은 주변 사람들이 먼저 잘못을 해서 자신도 화가 나서 어른에게 반항하고 화를 내었다는 식으로 주장한다. 이렇게 주변 탓을 많이 하고 자신에게 관대한 모습을 보이지만 아이의 이런 주장은 설득력이 없고 오히려 변명만 늘어놓는 모습으로 보여 어른들이 더 화가 많이 나게 한다.


    사춘기 전에는 남자 아이들이 많이 보이지만 사춘기가 지날 경우 남녀 비율은 거의 동등해진다.


    아이의 반항적인 태도가 지속적일 경우 대인 관계와 학교 생활에 문제를 문제를 보여 이로 인해 친구가 적어지고 대인 관계가 적절하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자신감이 떨어지고 좌절에 대한 인내력이 감소하여 끈기있게 하지 못하게 되며 우울증을 유발하게 되고 폭발적인 감정 표현을 자주해서 이로 인한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반항장애는 일관성 없는 부모의 양육 방식에 의해서 나타나게 된다. 아이가 잘못한 경우나 칭찬을 받을 경우 어떤 일정한 방식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부모의 기분 따라 아이에 대한 양육 태도가 일관성 없이 이루질 경우에 나타나게 된다.


    또한 엄마가 우울하여 자신의 감정을 잘조절하지 못한 경우에 나타나게 된다. 우울한 엄마는 아이가 말을 안 들으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불같이 화를 내고 소리를 치거나 때리고 심한 말을 내뱉는다. 나중에는 엄마 자신이 아이에게 화를 낸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아이를 달래게 되는데 이런 과정에서 아이 입장에서는 이유없이 혼나고 속상한데 엄마의 위로를 받을 때 부모에 대한 신뢰감 형성이 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운 정서를 가지게 된다. 이런 일관성 없는 엄마의 양육 태도는 아이에게 안정감을 제공하지 못해 부모나 어른에 대한 분노와 적개심을 가지게 되어 부모가 지시를 내릴 때 불만을 보이고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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