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엄마와 아이가 행복해지는
아이행복 정신건강의학과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사랑으로 치료합니다.
  • HOME
  • 소아청소년클리닉
  • 발달장애 및 아스퍼거증후군
  • 발달장애 및 아스퍼거증후군

    자폐증이란 무엇인가?

    자폐증이라는 용어는 1943년 미국 Johns Hopkins 대학의 소아정신과 주임교수였던 Dr. Leo Kanner가 처음 사용하였습니다. 현재, 미국의 공식적인 정신의학 진단체계인 DSM-IV에서는 전반적 발달장애(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라는 보다 넓은 범주에 전형적인 자폐증상을 보이는 자폐성장애(Autistic Disorder)와 보다 가벼운 증상을 내포하는 비전형적 자폐증 및 아스퍼거 증후군(Asperger disorder)을 포함하여 정의하고 있습니다.

    자폐증은 아동의 발달수준에 비하여 언어 및 비언어적 표현능력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며,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사회적 상호작용이 현저하게 저하되고, 그리고 제한된 범위의 관심영역에 강박적으로 집착하는 특이한 행동 등이 함께 나타나는 발달장애의 하나이며 이러한 자폐증상은 만3세 이전에 발생합니다. 현재까지는 자폐증을 완벽하게 치료하는 기적의 치료법은 개발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자폐아는 자폐증에 정통한 소아정신과 전문의에 의하여 조기에 평가를 받고 자폐증으로 진단이 되어야합니다.

    자폐증은 발달의 여러 분야, 즉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기술에 있어서 심각하고 광범위한 장해가 있거나, 상동증적인 행동 및 관심, 활동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상태를 정의하는 질적인 장해는 개인의 발달수준이나 정신연령에 비해 명백하게 일탈되어 있습니다.

    자폐증의 치료

    자폐아를 가진 부모들은 치료에 지대한 관심을 갖게 마련이지만 현재까지는 자폐증을 완벽하게 치료하는 기적의 치료법은 개발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자폐아는 소아정신과 전문의에 의하여 조기에 자폐증으로 진단이 되면, 적절한 치료방법을 동원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까지 가장 최선의 방법은 영유아의 발달수준과 특성에 근거한 체계적이고 총체적인 조기중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조기중재는 심각한 과잉활동에 대한 약물치료, 발달놀이치료, 응용행동분석에 의한 긍정적 행동치료, 감각통합치료, 일상생활에서의 작업치료, 음악치료, 동작 및 운동치료, 미술치료, 언어인지치료, 영양소보충, 환경친화식이요법, 가족치료 등의 방법들이 복합적이고 총체적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자폐증의 치료에서 소아정신과 의사의 역할은 자폐증의 진단과 약물치료 등의 일반적으로 알려진 역할이외에도 주치의로서 자폐아의 상태의 변화와 이에 대한 평가나 간질이나 기타 의학적 질환과의 관련여부 등, 자폐증에 관련한 모든 분야에 대하여 자폐아의 부모들이나 특수교육교사 또는 언어 치료사와 같은 관련분야 종사자들에게 자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사회적으로 서로 주고받는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고, 행동이나 관심 분야, 활동 분야가 한정되어 있으며 같은 양상을 반복하는 상동적인 증세를 보이는 질환입니다. 이런 특성들로 인해 사회적으로, 직업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두드러지는 언어 발달 지연이 나타나지 않는 전반적 발달 장애의 일종입니다. 아스퍼거 장애는 자폐증과는 달리 어린 시절에 언어 발달 지연이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상 언어 발달을 보여도 현학적이거나 우회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 의사소통의 실용성 면에서 어려움을 보입니다.

    아스퍼거 장애를 가진 아동은 대개 다른 사람과 있는 것을 좋아하고 말하기를 좋아하지만, 대화를 융통성 있게 주고받기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증상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말투에 운율이 부족한 것이 특징이 있기도 하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말투나 내용이 과장되어 있다는 인상을 주기도 하고, 눈치가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대화의 주제가 한정된 본인의 관심 분야에 집중되어 있고, 의사소통 중에 얼굴 표정의 변화와 제스쳐를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또한 말을 너무 많이 하거나 너무 적게 하는 경향이 있고, 말을 할 때는 억양이 모노톤이나 기계음처럼 이상하고(밋밋하고 단조롭거나 과장됨) 문맥에서 벗어난 부적절한 단어를 반복하기도 하며, 보통 사람이 듣기에 독특한 말을(고지식한 전문적 용어) 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대인관계에 관심이 있으나 상호교류가 잘 되지 않으며 몸을 움직이는 운동 기능이 둔한 증상을 보여 운동화 끈을 잘 매지 못한다든지 달리기 할 때 폼이 이상한 모습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진단

    현재의 표준 진단 기준은 임상에 기초한 판단과 자폐증 진단 면접 개정판(ADI-R, 부모를 대상으로 한 체계 있는 면접이다)과 자폐증 진단 관찰 일정(ADOS, 아이와의 놀이 중심의 대화로 이루어진다)을 병용합니다. 검사는 24개월부터 성인까지 실시합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의 치료

    - 사회 기술 훈련 : 사회적 단서를 인식하고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가르친다. 역할 연습이나 사회적 이야기, 감정, 규칙 사용하기, 시각적 단서 그리고 긍정적 행동 강화를 통해 사회 기술을 가르칩니다.
    - 행동 수정 치료 : 행동 조절을 통하여 가정, 학교, 직장 그리고 지역 사회에서 규칙을 지키도록 가르칩니다.
    - 언어치료 : 화용언어의 부족함을 적절한 단어 사용에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화용언어치료를 가르칩니다.
    - 약물치료 : 주의력이 부족하거나 과잉 활동, 불안, 강박 행동, 틱, 우울, 망상이나 환청, 수면 장애 등이 심하다면 약물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아이행복 정신건강의학과
    side menu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