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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력 저하가 의심된다면 '조용한 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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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아이행복 댓글 0건 조회 3,398회 작성일 11-04-2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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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하고 산만하며 과잉행동을 보이는 것을 가리켜 우리는 흔히 'ADHD'라고 부른다. 이렇듯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이처럼 ADHD라고 하면 대개 눈에 띄게 과격하고 산만한 행동을 하는 아동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별다른 말썽을 일으키지 않는 듯하지만,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조용한 ADHD'도 있다. 조용한 ADHD의 경우 과잉행동은 없이 집중력에만 문제가 있어, 수업 중 멍하니 딴 생각에 빠져있거나 실수가 잦으며 학습 능률 또한 떨어지게 된다.


    유난히 산만하고 눈에 띄는 과격한 행동을 보이는 ADHD는 발견이 빨라 조기에 치료를 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지만, 이와는 반대로 눈에 띄는 행동이 보이지 않는 조용한 ADHD는 발견 시기가 늦어져 제대로 된 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해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조용한 ADHD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아동기 내내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일부의 경우 청소년기와 성인기가 되어서도 증상이 남게 된다.


    ADHD전문 류한욱 소아청소년정신과 류한욱 원장은 "ADHD는 무엇보다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면서 "조용한 ADHD의 경우 치료하지 않고 계속해서 방치할 경우 주의력 부족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는 청소년기와 성인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며 조기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ADHD는 대부분 또래 관계, 학습 성취, 부모와의 관계, 교사와의 관계 등 전반적인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럴 때일수록 부모의 세심한 관심과 전문가의 도움이 동시에 병행되어야 더욱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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