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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틱장애와 ADHD 치료, 성인이 되기 전에 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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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77회 작성일 18-07-1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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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때 나이 별 단계에 맞게 두뇌가 발달하지 않으면 사회성은 물론 학습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요즘 각종 스마트 기기의 범람과 조기교육 등으로 인해 ADHD, 학습장애, 틱장애 같은 두뇌 질환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틱장애 진단 수는 2009년 약 1만6천명에서 2013년 약 1만7천명으로 5년 간 1천명이 늘었다. 하지만 아직 환자 수에 비해 치료법이나 관리법이 여타 질환처럼 널리 알려진 상황은 아니다. ADHD 역시 환자수가 늘고 있음에도 '산만하다'는 특징 외에는 증상이나 치료법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틱장애는 보통 7세~11세 사이에 자주 발병하는데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틱장애는 얼굴이나 어깨, 몸통 등 신체 부위를 반복적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근육틱과 이상한 소리를 반복해서 내는 음성틱으로 나뉜다. 음성틱은 근육틱이 생긴 후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학교나 학원에서 소리 때문에 본인은 물론 주변 친구들도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틱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평소 예민하고 모범적인 성향의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음성틱으로 따로 시험을 보거나 등교를 쉬는 상황에서 자존감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ADHD증상은 행동 및 감정을 제어하기가 힘들고 주변상황에 신경 쓰지 않는 특징이 있다. 본인 감정의 좋고 싫음이 너무 분명하고 행동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튀는 행동으로 단체생활에서 문제가 되서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용돈, 선물 등 외적 보상에 민감하며 게임에 중독되기 쉽다. 자신의 감정을 최우선시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변화에는 둔감하여 사회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교육정책이 암기위주의 개인학습 보다 수행평가처럼 조별수업 위주로 바뀜에 따라 사회성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ADHD와 틱장애는 사춘기가 되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틱장애와 ADHD는 모두 두뇌와 신경계 질환으로 신경계가 대부분 성장하는 사춘기 이후에는 치료률이 점차 떨어진다. 틱장애 증상인 신체를 움직이는 것은 버릇이 아니라 질환이므로 스스로 노력한다고 증상을 멈출 수 없다. ADHD의 경우 집중을 '안'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것이다. 증상을 학교에서 지적을 많이 당해 자존감이 내려가면 품행장애, 우울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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