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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로피드백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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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아이행복 댓글 0건 조회 3,095회 작성일 08-02-14 11:41

    본문



     


    인간의 뇌는 끊임없이 전기적인 임펄스를 발산하는데 이것을 뇌파라고 하고, 이러한 뇌파의 전기적 진동의 속도를 주파수(Frequency)라 하고 델타파, 알파파, 베타파, 감마파 등으로 나누며, 뇌파의 전기적 임펄스의 파워 즉 활동성을 진폭(Amplitude)이라 하고 뇌파는 주파수와 진폭으로 측정합니다. 뇌파는 각 개인의 뇌의 생리적인 활동성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뇌의 전체 혹은 특정 영역의 뇌파를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훈련을 치료자를 통하여 배움으로써 뇌의 특정 영역에서 일어나는 기능 이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예 : 전두엽 뇌파조절 훈련 : 주의력 결핍 장애 치료)
    뇌는 두개골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우며 특히 특정 부위의 기능이 변화하는 것을 볼 수가 없고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뇌의 특정 부위의 상태를 real time으로 볼 수 없으므로 훈련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뉴로피이드백을 이용하여 전극을 뇌의 특정 부위에 부착하면 화면을 통하여 현 상태의 뇌파의 기능적 모양, 즉 그 부위의 기능을 볼 수 있으며 이러한 뇌파를 훈련을 통하여 정상적인 기능으로 조절되어 가는 것을 환자가 0.5초 간격으로 피이드백을 받으면서 스스로의 상태를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뇌는 다른 신체 부위와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에어로빅 운동을 수개월 하면 신체가 좋아진다는 것을 느끼지만 중단하면 다시 나빠진다는 것을 느끼는 반면, 뇌는 학습 기관이기 때문에 훈련을 일정기간 반복하면 학습되어 더 이상 훈련을 하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기억되어 의식적 노력 없이도 자동적으로 습득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예 : 자전거 타기, 구구단 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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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2--3.jpg환자의 두뇌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 훈련하고자 하는 부위가 결정되면 그 부위에 전극을 부착합니다. 전극을 통하여 환자의 상태가 치료자의 컴퓨터 화면에 뇌파의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환자는 두 가지 형태의 훈련을 받게 되는데, 눈을 뜨고 하는 베타 훈련 때는 환자의 컴퓨터 화면에 게임 형식의 프로그램이 나타나며 환자의 두뇌의 상태에 따라 즉 뇌파의 상태에 따라 게임이 진행됩니다. 환자의 두뇌가 치료 목표로 하는 뇌파를 얼마나 잘 조절하느냐에 따라 피이드백이 주어지게 됩니다. 이때는 시각 및 청각적 피이드백 모두가 사용됩니다. 그러나 눈을 감고하는 알파-세타 훈련(뇌의 깊은 부위 즉, 무의식 영역의 훈련) 때는 시각적인 피이드백은 주어지지 않고 청각적인 피이드백만 주어지게 됩니다. 치료자는 환자가 자신의 뇌파를 조절하면서 피이드백을 잘 얻을 수 있도록 목표치를 선정해 주고, 목표 범위를 조절하여 궁극적으로 치료 목표가 되는 최적의 뇌기능 상태를 얻기 위한 가이드 및 코치 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뇌파 훈련은 반복해서 하게 되면 오랜 기간 저장되는 뇌의 기전에 의해서 (long term potentiation) 저장되어 자동적으로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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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뇌기능 이상에 적용할 수 있으며, 크게 범주를 나누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각성 수준의 조절
    2. 수면/각성 사이클의 조절
    3. 인지 기능의 재구성
    4. 감각 정보처리 과정의 정상화
    5. 부적절한 운동 기능의 정상화
    6. 기분, 정서, 분노 조절
    7. 기억의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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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로피이드백 치료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합니다.
    첫째, 베타 영역 훈련인데 의식 상태에서 눈을 뜨고 하는 훈련입니다. 이는 의식 상태에서 활동할 때 생길 수 있는 집중력 장애, 불안, 우울, 간질, 통증, 뇌졸중 등 두뇌 손상 후 후유 증상 등의 치료에 이용하고,
    둘째, 알파-세타 훈련은 눈을 감고 명상 상태로 들어가서 하는 훈련인데 알콜, 약물, 컴퓨터 등의 각종 중독증의 치료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해리 장애, 공포증, 만성 피로 증후군, 스포츠, 예술인들의 수행력 향상, 홧병, 분노 조절의 어려움, 강박증 등의 치료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와의 차이점은 약물은 수동적인 치료인데 반해 뉴로피이드백의 치료는 환자가 치료자의 지시대로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그 결과 뇌에 학습된 이후 자동적으로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치료의 기전은 두뇌는 특정 상태를 계속해서 반복 훈련을 하면 신경 세포의 가소성 변화를 통해 반복 훈련의 상태가 기억을 저장하는 해마와 전 전두엽에서 오랜 기간 저장될 수 있는 형태로 변화가 일어나고 이러한 변화된 형태가 계속 지속되게 되고 변화된 형태에 맞게 행동의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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