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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틱 장애! 우리아이는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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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아이행복 댓글 0건 조회 2,910회 작성일 07-09-1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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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틱 장애! 우리아이는 괜찮을까.

    틱 장애. 빠르고 반복적이며 불규칙한 움직임이나 소리를 내는 장애.

    Q1. 틱 장애라는 것을 알고부터는 아이를 요모조모 살피게 됩니다. 아이들이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아닐 텐데 요즘 틱 장애가 성행하는 원인이 도대체 무엇인가요?
    A. 틱 장애의 원인으로는 일단 유전적인 요인을 들 수 있습니다. 가족력에 대한 연구에서 틱 장애의 발병율이 높게 나온 것으로 보아 유전과 틱 장애는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중추신경계 중 기저핵 이라고 하는 감각과 운동의 조화를 조절하는 부위에 병변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는데 이를 밝히기 위해 여러 연구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임신시의 스트레스 혹은 출산 과정에서의 뇌 손상으로 인해 틱 장애가 나타난다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Q2. 아이가 눈을 자주 깜빡이는 편입니다. 들리는 얘기에는 이런 것도 틱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 정말 우리 아이가 틱 인가요?
    A. 눈을 깜빡 거리는 증상만을 보고 틱이라 단정 짓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틱 장애라면 눈 깜빡거림은 단순 운동성 틱의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얼굴 찡그림, 머리 흔들기, 어깨 들썩이기 정도가 있는데 다른 행동들은 보이지 않는지요. 조금 더 지켜보시다가 눈 깜빡이는 것이 더 심해지거나 고쳐지지 않으면 전문가와 상담을 해 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Q3. 틱 장애 초기에는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안 된다고 해서 가만히 놔둬야 된다는데 엄마로서 모른 척 하고 지켜보는 것이 정말 좋은 건가요? 아니면 그 반대 방법으로 초기에 따끔히 야단을 쳐서 바로 잡아야 하는 걸까요?
    A. 틱 장애를 처음 접하시는 부모님 들은 당황부터 하게 됩니다. 그래서 무작정 야단을 치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러나 알고 계시는 것처럼 스트레스는 틱 장애 아동이 피해야 할 것 중의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틱의 원인이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스트레스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아이를 야단치게 되면 그로인해 더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혼내는 것만이 방법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또 그렇게 해서 틱을 잠시 억누를 수는 있을지라도 오랫동안 못하게 막을 수는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Q4.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는 틱 장애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합니다. 그렇다보니 우리 아이도 예외일 순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틱은 정신적인 질환이라 엄마들의 접근이 더 힘든 것 같아요. 틱 장애,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A. 흔히 정신적인 질환이라 하면 약물 치료를 생각지 않으시는 분이 많을 줄로 압니다. 그러나 틱 장애의 제1 치료는 약물치료가 되어야 합니다. 아이의 정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족치료나 정신치료를 한다 하더라도 약물치료는 꼭 병행 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옆에서 지켜보게 되는 가족들은 아이가 하는 틱에 대해 너무 과민 반응을 보이지 말고 무관심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가족들까지 아이의 증상에 큰 반응을 보인다면 아이는 정서적으로 더 불안함을 느껴 결과적으로는 큰 스트레스를 낳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Q4. 틱 장애로 인해서 다른 정신 질환으로 발전 할 수도 있는 건지요. 틱 장애도 장애지만 혹시나 다른 정신 질환이 함께 진행 될까봐 더 걱정이 됩니다.
    A. 아이의 정신적인 질환을 지켜보다보면 여러모로 걱정이 많이 생기실 겁니다. 틱 장애의 증상이 불안함을 보이고 충동적이며 공격성을 띄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다른 정신질환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강박장애가 동반되는 수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반 이상이 주의산만 및 과다활동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단 아이가 틱 장애라고 판단되거나 그러한 진단을 받으셨다면 마음을 비우고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지켜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피해야 할 행동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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