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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건강] 주저말고 전문의와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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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아이행복 댓글 0건 조회 3,073회 작성일 08-06-06 19:41

    본문

    아이가 지나치게 산만하고 우울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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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시절 산만하고 주의력이 떨어지던 아이들이 중ㆍ고등학교를 거치면서 대기만성형 수재로 거듭나는 일은 매우 흔하다. 그래서 대부분 부모들은 아이가 좀 부산스럽더라도 `기가 너무 승해서 그렇겠지` `크면 저절로 나아지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보아 넘긴다.

    그런데 이런 아이들 중에는 그대로 방치하면 큰일 날 아이들도 있다. 바로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Disorder)로 불리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이다.

    ADHD는 주의 산만, 집중력 저하, 과잉 행동, 충동성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아동 스스로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는 증상이다. 서울시 소아청소년 광역보건센터가 2007년 4~8월 사이에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대상 초등학생의 5%가 ADHD 판정을 받았다. 중학생 중에선 2.9%가 ADHD로 나타났다.

    ADHD와 함께 대표적인 어린이 정신질환이 소아 우울증이다. 일반적인 우울증 증상 외에 산만하거나 학교에 가는 것을 공포스러워 하고 부모에게 지나치게 집착한다. 소아 우울증은 거짓말을 많이 하고, 싸움이 늘거나 친구와 언쟁이 많아지는 등 행동 변화로 나타난다.

    ADHD나 소아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아동은 보통 수업과 과제에 집중하지 못해 성적이 떨어진다. 자기 스스로에 대한 자신이 없기 때문에 성격이 소극적으로 변한다.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해 왕따가 되기도 하며 폭력 등 극단적인 행동 특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삼성생명공익재단 사회정신건강연구소(소장 이시형)에서 2003년 서울보호관찰소에 입소한 청소년 2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중 19%가 ADHD 문제를 가진 것으로 나타나는 등 비행청소년의 ADHD 유병률이 일반 청소년에 비해 3배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어린이 정신 질환은 아직까지 인식이 부족하고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조기 치료 시점을 놓치는 사례가 많다. 자칫 치료 시기를 놓치면 병을 키워 자살, 사회 부적응 등 돌이키기 힘든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자녀가 오랫동안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는 "국내 ADHD 환자 수는 서울시 소아청소년광역정신건강센터 조사에 의하면 보수적으로 보아도 4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지만 실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는 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6만명이 채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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