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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에 집착하는 아이 ASD증상 의심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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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아이행복 댓글 0건 조회 3,176회 작성일 08-12-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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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래 사이에 유행하는 말이나 놀이에 관심이 없거나, ‘너는 왜 그렇게 못 생겼니’등 다른 사람을 당황하게 만드는 말을 아무렇지 하게 않는 아이라면 자폐스펙트럼장애(ASD·Autism Spectrum Disorder)를 의심해봐야합니다.”

    김영신 미국 예일대 의대 소아정신과 교수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덕영재단 주최로 열린 ASD관련 국제 워크숍을 통해 “ASD로 진단될 수 있는 아동들이 자폐증보다 증상이 약하다는 이유로 방치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자폐증은 인구 1만명당 5명 정도 유병률을 보이는데 반해 ASD는 아동 175명당 1명꼴로 나타난다”며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이와 관련된 실태조사 및 연구는 물론 병원 치료도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ASD는 관심이 제한돼 있거나 상황 파악 능력이 떨어져 사회적 행동, 의사소통 방식에서 어려움이 있어 병원 치료가 요구되는 모든 증상을 의미한다”며 “지적 발달과 언어 발달이 지체되지 않으면서도 특정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아스퍼거(Asperger) 증후군이나 고기능 자폐, 비전형자폐 등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ASD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을 ASD증상을 빨리 찾아내는 것”이라며 “대부분 생후 18개월 이전에 문제가 발생하는데 아이가 무엇인가에 집착하는 증상을 보이는 것이 ASD의 대표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ASD치료를 위해서는 등·하교나 노는 시간에 함께할 친구를 구해주거나 수업시간 등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에서 말하는 상황을 부여해줘야 한다”며 “심한 경우 약물치료가 불가피하지만 부작용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아동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어른보다 더 많은만큼 우리나라도 ASD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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